“단백질 보충제 부작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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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도 좋지만…’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근육질 탄탄한 몸을 만들기 위해 근육보조제로 불리는 ‘단백질 보충제’의 도움을 받는 한인들이 많은 가운데 이를 섭취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한인들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을 시작한 LA 한인타운 거주하는 한인 이모씨는 빠른 시간에 근육을 키우기 위해 운동 직후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데, 최근 얼굴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는 등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씨는 “친구의 추천으로 인터넷으로 고가의 단백질 쉐이크를 구매해 약 3주일간 매일 운동 직후 한 잔씩 물에 타서 마셨는데 1주일째 되는 날부터 얼굴에 붉은 점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단백질 보충제를 처음 섭취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 생각하고 계속 먹었는데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단백질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가 더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해 결국 복용을 끊었다”고 말했다. 

웨스트우드에 거주하는 한인 유학생 박모씨도 운동 직후 근육을 키우기 위한 보조제를 3년간 지속적으로 섭취했다가 최근 단백질 과다 복용으로 인한 간 기능 저하 진단을 받은 경우다. 

박씨에 따르면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항상 운동 직후 프로틴 쉐이크를 복용했으며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괜찮았는데, 한 달 전부터 지속적으로 속이 체한 것 같이 답답하고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워 학교 병원을 찾았다가 간 기능이 저하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박씨는 “처방약과 함께 당분간 프로틴 쉐이크를 복용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사례처럼 운동을 하면서 지나친 근육 강화 보조제 사용이 부작용을 불러오는 경우들이 전문가들은 “과도한 단백질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간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며, 혈액 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요독증을 발생시켜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평소 먹는 음식으로도 충분히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 맞는 단백질 보충제와 섭취량을 정한 뒤 복용해야 부작용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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